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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도군이 최근 구입한 음압특수구급차량 내부 모습.(사진제공=청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이송을 위한 음압특수구급차를 구입해 청도군보건소에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음압특수구급차'는 공기의 압력, 흐름 등을 이용해 구급차 내부를 음압상태로 만들어 감염병 환자 이송시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특수제작 된 차량이며, 차량 내 음압장치를 가동해 외부와 완전 격리상태로 상급 의료기관에 감염병 환자를 후송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평상 시에도 일반 응급환자도 이송할 수 있는 이 차량은 내부에 구비된 20여 가지의 첨단장비와 소독 장치를 이용해 적절한 치료까지 병행할 수 있으며, 앞으로 감염병환자의 안전이송 및 의료진의 2차 감염예방은 물론 감염병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수 있게 됐다.
이승율 군수는 "음압특수구급차 구입을 통해 코로나19와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지역주민들과 의료진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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