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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기지사령부,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한 ‘사랑의 헌혈’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8-04 08:25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지난 31일 부대 내에서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와 여름철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부대가 올해 들어 실시한 6번째 헌혈이다.
 
31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에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 가운데 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한 후 창원혈액원 간호사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진해기지사령부)

이날 진해기지사령부는 창원혈액원의 도움으로 부대 내 5대의 헌혈 버스에서 180명의 장병들이 7만2000ml를 헌혈했으며, 올해 부대원들은 총 29만2000ml의 혈액을 기증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차량 내부 소독과 헌혈참가자 발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활동 가운데 실시됐다.

헌혈에 참가한 진해기지사령부 이찬희 상병은 “여름철 계절 특성상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혈액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헌혈에 참가하게 됐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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