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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시장 예상보다 공급물량 예상보다 많아..공공임대·분양 상당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기자 송고시간 2020-08-04 09:59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4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10만호 이상 규모의 신규 주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확대 방안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7월국회 부동산국회로 규정하고 당정협의 세제 금융공급 분야 종합 부동산 대책 마련해왔다”며 “오늘 공급 확대 방안에는 언론과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은 공급물량 담겨, 서민 불안 가라앉히기 위해 다양한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투기세력과 시장 교란 세력을 차단해야 한다”며 “투기세력의 시장 교란 행위는 부동산 시장을 저해하는 반칙 행위로 민생 수호 차원에서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투기 세력을 발본색원하겠다”며 “당정은 제도에 허점과 빈틈이 발생하면 언제든 추가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아시아뉴스통신DB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당정은 지속적으로 주택공급 확대를 추진했다”며 “서울 아파트공급이 공급은 연 4만호 수준에서 향후 3년간 4만5천호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2023년 이후에도 안정 공급이 필요하고, 시장 정상화와 불안심리 해소 위해 서울권역 실수요자 주택 집중 공급하는 대책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당정 마련한 주택공급방안 차질 없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급지역 교통과 기반시설 정비하고 청년 신혼부부 30・40 노장년층 다양한 수요 맞춤형 시설 협의하겠다”며 “주택공급 확대와 강력 투기억제 실수요자 지원 대책으로 서민, 신혼부부, 청년등이 불안에 노출 안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택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했다”며 “태릉 골프장을 검토하되, 그 외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보존한다는 원칙 하에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주택공급 양적확대위해 물량 내용면에 있어 실수요 중심 일반 분양 물론 무주택 청년위한 공공분양과 장단기 임대 등이 최대한 운용되도록 고려했다”며 “주택공급계획대책이 확정 발표되면 현장에서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철저하게 하고 점검기능 강화해 시장교란 행위 철저하게 차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minkyupark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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