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국민이 모두 내 집 한 채를 장만할 수 있는 1가구 1주택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필요시 모든 행정·정책수단을 동원해 투기 세력을 발본색원하겠다”며 “주택시장을 교란하는 움직임이 계속되면 언제든 강력한 입법에 나서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투기 세력의 시장 교란 행위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저해하는 반칙 행위로 민생 수호 차원에서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서 국민 주거 안정을 꾀할 부동산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투기 근절, 투기 이익 환수, 무주택자 보호라는 부동산 안정화 3법칙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기 세력과 부동산 시장 안정은 민생 현안이지 정치적 공세 대상이 아니다”라며 “미래통합당은 그러나 마치 (부동산 가격) 폭등을 자신의 정치적 소재로 삼는듯한 계산정치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남은 부동산법 처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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