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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 지역위원장 “북부권역 특별재난지역 지정하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8-04 14:33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더불어민주당 충북 8개 지역위원장들이 4일 폭우 피해를 입은 도내 북부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변재일(청주 청원).정정순(청주 상당).이장섭(청주 서원).도종환(청주 흥덕).김경욱(충주).이후삼(제천단양).임호선(증평진천음성).곽상언(보은옥천영동괴산) 등 지역위원장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갑작스런 폭우에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과 수재민, 그리고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을 다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1일부터 이어진 예상치 못한 폭우로 충북 전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충주.제천.음성.단양 등 충북 북부권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500㎜이상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피해 상황을 전했다.
 
이들은 “대규모 재난 상황에 지자체의 대응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신속한 수해 복구와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충주.제천.음성.단양 등 충북 북부권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충북 북부권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 속에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면서 “필요한 경우 행정안전부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배정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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