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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학교 등 불법촬영 안전지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0-08-04 16:07

경북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제공=경북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와 화랑교육원,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 학생수련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전수 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없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1차 육안 점검과 14일부터 31일까지 2차 탐지 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으로 나눠 실시했고  점검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법촬영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없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일제․상시점검과 불법촬영 근절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도내 각 학교와 학생 수련기관의 화장실뿐만 아니라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우려가 있는 학생 생활공간으로 확대 실시했으며,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를 예방하는데 주력했다.

지난 2018년에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85대를 구입해 학교수에 따라 교육지원청별로 차등 비치했고 교육지원청별 자체계획에 따라 대여와 인계방법을 사전에 안내해 학교별 순차적으로 점검하도록 했다.

한편 불법 촬영을 하거나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하는 행위가 중대한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하도록 불법촬영 예방 콘텐츠 활용 교육 자료 13종을 각 학교에 안내하고 가정통신문 발송 등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이 일회성 점검이 아니라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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