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인구정책 종합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송경창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인구정책 관련 실·국·소·원장 및 부서장 등 38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포항시 인구현황 및 전망분석, 국내외 지자체 사례 분석과 시사점, 포항시 인구정책에 대한 비전 및 전략 제시, 향후 추진계획 등 연구용역의 과업내용 발표 후, 토론과 의견 수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의 매력도를 상승시켜 인구 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일자리·경제·복지·지역브랜드 등 5대 전략 목표에 따른 51개 세부사업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각 실무부서에서 전략목표별 세부실행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새로운 형태의 인구유입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건의했다.
시는 인구정책 종합계획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연구결과를 토대로 포항형 인구정책을 수립해 단기적 인구 유입방안과 중장기적인 시책을 발굴하는 등 인구정책에 총력에 기울이고, 토론회 등을 통해 실무부서와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에 특화된 전략으로 실질적 인구증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11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