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필리핀 공항 국내선 입국장에서 입국객 정보를 입력하는 DOT 직원들의 모습./(사진제공=DOT SNS)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필리핀 보건부 4일 발표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352명으로 집계되며 일일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3천 명대로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하루 만에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에서 하루 동안 3,139명이 집계되며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라구나 592명, 카비떼 550명, 리잘 277명, 세부 261명의 신규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로써 필리핀 전역에 집계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2,593명이다.
사망자 또한 1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 2,115명을 기록했다. 증가하는 확진자와 달리 완치자 수는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 240명의 신규완치자가 발생하면서 전체 완치자 수는 66,049명으로 누계됐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8월 4일부터 메트로 마닐라, 불라칸, 카비떼, 리잘, 라구나 지역에 강화된 지역사회 체계인 MECQ를 시행했으며 이번 검역강화를 통해 신규확진자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