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할리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사회적 거리 유지 중인 모습 7월 15일./(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현지시각 4일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42명으로 집계됐다. 수도 리야드에서 97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집계됐으며, 메카 56명, 메디나 5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사우디 전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81,435명으로 누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두 자릿수 사망자를 유지하고 있는 사우디는 금일 35명의 신규사망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가 2,984명으로 기록됐다. 또한, 1,635명의 신규완치자 증가로 총 243,688명이 코로나19로부터 회복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세관은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바레인과의 국경을 오가는 상업용 트럭의 이동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3국과의 항공을 통한 이동은 여전히 제한되지만, 이번 완화조치를 통해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