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엄정면 미곡마을을 방문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
충북 충주시에서 지역 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5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엄정면 미곡마을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엄정면 일원은 최대 300㎜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로 인한 인명사고, 하천 범람, 도로·주택·농지 유실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5일 충북 충주시자원봉사센터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엄정면 미곡마을에서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
이에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긴급지원반을 편성하고 집중호우지역에 파견해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다.
이날 엄정면 미곡마을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토사를 제거하고 빗물에 휩쓸린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 시장은 미곡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확인하고 직접 피해 복구에 손을 보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현장에 와서 보니 주민들의 어려움이 상상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 돼 작은 힘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분이 우리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복구 작업에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호우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218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