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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 음성군 호우피해지역 방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08-05 15:01

지역주민들의 목소리 들으며 아픔 달래
5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사진 오른쪽 세번째)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음성군 감곡면을 방문해 조병옥 음성군수(사진 오른쪽 두번째)로부터 피해상황을 전해듣고 있다.(사진제공=음성군청)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음성군 감곡면을 방문해 호우피해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아픔을 달랬다.

이 전 총리는 “천재지변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매우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음성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음성군에서 복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5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사진 오른쪽 네 번째)가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하천가 교량을 방문해 군 관계자들로부터 피해상황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음성군청)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에 대한 관심에 대해 감사드리며, 이재민의 주거 및 생업 지원과 사유·공공시설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감곡면은 지난 7월29일부터 8월3일까지 6일간 누적 강우량이 543㎜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 유실, 산사태, 하천 제방 유실, 농경지 침수 등이 발생했다.
5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사진 왼쪽 첫번째)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북 음성군 감곡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음성군청)

이에 인명피해 2명(사망1·실종1), 이재민 48가구 104명이 발생했으며, 공공시설 523개소(도로 58개소·하천 77개소·소규모시설 316개소·기타 71개소)와 사유시설 351개소(주택 68개소·농경지 피해 158개소·산사태 82개소·기타 43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군은 이 중 174개소에 대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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