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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료기관·요양시설 종사자 9만5630명 증상유무 점검 완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종식기자 송고시간 2020-08-05 16:24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청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장애인 환자의 2차 감염방지를 위해 의료시설 종사자 등 9만5630명의 증상유무 점검을 마쳤다.

임승관 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대응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증상유무를 지속 점검 중”이라며 현재까지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점검 대상은 감염병 취약계층인 노인·장애인 환자가 주로 입원하고 있는 도내 의료시설로, 노인요양병원 313곳, 정신의료기관 98곳, 정신요양시설 6곳 등 총 417곳이다.

도는 4일 기준 대상시설의 종사자 3만2249명, 환자 5만7357명, 출입자 6024명의 증상유무를 관찰 및 지속 모니터링 중이다. 도는 점검을 실시한 지난 3월2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643건의 유증상자를 발견, 461건의 검사를 실시해 5명의 확진자를 격리 조치했다.

5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총 7명으로, 서울 강남 사무실 관련 1명, 지역사회 발생 1명, 해외유입 5명이다.

서울 강남구 소재 사무실 관련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명이 증가한 총 11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먼저 확진된 해당 사무실 일원의 동거인으로,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확진됐다.

지역사회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명이다. 확진자는 부천시 발생자로, 먼저 확진된 서울 도봉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도는 접촉했던 가족 및 지인 등 28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지속 모니터링 중이다. 경기도 외 동선이 있어 소관기관으로 이관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접촉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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