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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여름철 위험요인 ‘안전신문고’로 신고해주세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8-06 08:08

진해경찰서 덕산지구대 순경 박청용
박청용 순경.(사진제공=진해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을 간편하게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웹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14년 9월 개통 이후 지금까지 약 235만여 건이 넘는 안전신고가 안전신문고에 접수가 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로 안전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 분야는 ▲자연재해(여름철 장마∙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비탈면 붕괴·침수 등 풍수해) ▲교통시설(도로∙맨홀 파손, 신호등 개선 등) ▲취약시설(절개지, 노후 옹벽∙축대 등) ▲다중이용시설(전철∙버스∙철도∙선박∙유원시설 등) ▲기타 생활환경(학교폭력∙유해업소∙불량식품 등)과 같은 안전 위험 요소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나 불법 주∙정차 관련 불편사항에 대한 접수 등이다.

접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웹사이트에서는 안전신문고에 접속, 스마트폰 앱으로는 ‘play 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안전신문고를 내려 받아 설치하면 된다.

웹사이트에 접속 또는 스마트폰 앱 설치 후에는 위험요소를 촬영한 사진을 클릭해 신고하면 되고,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를 접수한 후 해당 지자체나 기관으로 신고내용을 이송시켜 처리토록하고 있다.

처리결과는 안전신고 시 입력한 핸드폰(문자)으로 전달되며,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와 처리결과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여름철 장마∙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옹벽과 비탈면 붕괴∙침수, 산사태 등 풍수해 관련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경찰에서는 적극적인 순찰과 위험요소 방해진단 등을 통해 위험요소를 미리 발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위험요소를 미리 발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112신고와 안전신문고를 통한 제보 한 건이 나의 가족과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 


ms1125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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