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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의원, 원피스 입고 국회 본회의 등장 "성희롱 발언에 정의당 발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8-06 08:16

류호정 의원(사진= SBS)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4일 류 의원은 분홍색 도트무늬 원피스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국회 본회의장에 모습을 등장했다. 정의당을 상징하는 노란색 마스크도 잊지 않았다.

류 의원의 의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자 "국회의 복장 관행을 깨고 탈권위를 보여줬다"는 긍정적인 여론과 "의상은 때와 장소에 맞아야 한다"는 부정적 입장이 맞붙었다. 

아울러 한 커뮤니티에서는 "누가 국회에 노래방 도우미 불렀나", "바순이 의회에 술값 받으러 납시오" 등 성희롱 발언이 이어졌다.

이에 정의당은 논평을 통해 "소위 정치인다운 복장과 외모를 강요함과 동시에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행태에 불과한 말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하며 "류 의원을 향한 비난이 성차별적인 편견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에게 고압적으로 소리치는 것은 국회의 당연한 모습이 되고 원피스를 입은 게 문제시되는 작금의 현실에 유감을 표하며 지금은 2020년임을 말씀드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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