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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축구센터,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임시숙소 제공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8-06 11:05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천안축구센터 숙소를 임시거처로 제공해 소독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천안축구센터 숙소를 임시거처로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3일 기록적인 폭우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31가구 63명이 임시 대피하고 있다.

천안축구센터 숙소에는 침구류와 세면도구 등 기본적인 물품이 갖춰져 있어 이재민 임시거처로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

숙소는 총 27실로 최대 60명을 수용할 수 있고 현재 14명의 이재민이 안전하게 입실해있다.

공단은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발열확인, 손 소독제 비치, 실내 소독 및 환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시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원식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임시거처 제공을 결정하게 됐다”며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 시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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