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종교
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이동구 목사 '내가 깰 때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07 13:28

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담임 이동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내가 깰 때에 When I awake>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시편 17: 15) 

As for me, I will be vindicated and will see your face; when I awake, I will be satisfied with seeing your likeness. (Psalms 17: 15) 

고난 가운데 있었던 다윗은 하나님을 믿지 않으며 악을 행하는 사람들이 번영을 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악인들이 이 땅에서 번영을 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지만 그것을 부러워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고난 가운데서도 죄악을 멀리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신령한 축복을 사모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원수들이 재물로 이 땅에서는 자신의 배를 채우고 그의 자녀들에게도 물려주겠지만 그 행복은 일시적이라는 것과 결국 멸망 당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도, 죄인들의 길에 서지도,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도 앉지 않았습니다. (시 1: 1. 참조) 오직 그는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는 의로운 삶을 살아가며 영원한 생명의 구원을 소망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악인들과는 달리,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복이 영원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습니다. 썩어지고 좀이 먹고 녹이 쓸고 낡아질 이 세상의 것과는 다른 영원하고 고귀한 생명의 축복이 자신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으로 끝나는 영적인 축복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게 될 것을 소망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의로운 중에 하나님을 뵐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주 하나님을 닮아 마음이 청결해지고 온전해 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 5: 8; 요일 3: 2. 참조) 다윗은 신령한 복에 대한 소망 가운데 이 땅에서 성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악인들을 조금도 부러워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다윗은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할 것을 소망했습니다. (사 26: 19; 단 12: 2; 고전 15: 12 – 58. 참조) 

저 또한 날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밝은 햇살을 바라보며 부활의 날에 주님의 얼굴을 바라볼 것을 소망합니다. 그런데 저의 삶에는 다윗 만큼이나 청결하고 온전한 믿음이 함께 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곧 발견하게 됩니다. 때때로 저의 생각과 마음은 불순한 마음과 의도 안에서 활동을 합니다. 함께 하시는 성령은 그런 저에게 책망도 하시고 주변 사람들을 통하여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지혜를 주시기도 합니다. 오늘도 저는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주의 얼굴을 뵙고 부활의 때에 주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족하는 소망을 굳게 해봅니다.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주 하나님! 주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한 이름과 나라가 영원함을 저의 작은 입술이 감사를 드리며 찬송과 존귀를 올려 드립니다. 주 하나님께서 소망이 없는 자들을 위하여 사랑과 은혜를 입혀 주심으로 깨어나는 자들마다 주의 행하신 영광의 일을 찬송합니다. 주께서는 오늘도 내일도 어제와 같이 구원의 은혜를 풍성히 베풀어 주소서. 

저의 영광과 기쁨이 되시는 주 하나님!  성령에 의하여 새롭게 된 저의 마음과 영혼이 주께 드려지는 기쁨과 영광이 되길 날마다 소망합니다. 주 하나님의 말씀이 제 삶에서 역사 하실 때 제가 순종하며 매 순간 맑아 지고 순결 해지며 의를 이루어 가게 되기를 갈망합니다. 주의 성령께서 날마다 저를 새롭게 하시고 권능으로 함께 하소서. 제가 깰 때에 주의 형상을 닮은 저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을 바라보며 은혜와 진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합니다. 아멘.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