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5일 금요일
뉴스홈 정치
김종민, 폭우 예고날 술자리 논란..이태규 "국민 붕어·가재·개구리로 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기자 송고시간 2020-08-10 10:31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호남 지역 폭우가 예고된 날 광주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단순한 식사 자리로 인사말에 앞서 건배 잔을 든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팩트체크’라는 글을 통해 “해당일인 6일은 비 피해가 있기 전날”이라며 “현장에 있었다면 나올 수 없는 기사”라고 해명했다. 


이어 “오히려 김종민 후보는 7일, 중앙당 차원에서 행사를 연기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으며, 실제 지도부는 8일 오전 광주전남 합동연설회를 취소했습니다. 이후 김종민 후보는 바로 지역구인 금산, 논산 수해 현장으로 이동해 피해 현장을 살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제공 페이스북


김 의원은 오히려 “폭우가 내리기 전날 있던 단순한 식사자리를 마치 호우 피해가 있는데도 술자리를 벌인 것처럼 보도하다니요. 사실도 아니고 공정하지도 않습니다. 사실보도, 공정보도를 촉구합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에 이태규 의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폭우로 수십 명의 사상자와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벌어진 여당의 술판과 거기에 참석한 당권 주자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정말 그렇게 상황 판단이 안 되고 절제가 안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민을 붕어, 가재, 개구리로 보기 때문”이라며 “스스로 믿는 도덕적 무오류성과 국민을 단지 표를 얻는 수단과 대상으로 한정해서 보려는 비뚤어진 선민의식이 이 정권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쏘아붙였다. 


minkyupark12@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