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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최장 장마 대비 농작물 병해충 예찰단 상시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8-10 16:26

10일 경북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병해충예찰단에서 관내 사과재배 농가의 엽소피해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 시간 부족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 농작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농작물 병해충 예찰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겨울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월동 병해충의 생존 밀도가 높아졌고, 최근 계속된 장마로 인해 병해충 발생량은 많으나 적기 방제가 어려워져 농작물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적기 병해충 방제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예찰단 전원이 관내 합동예찰활동을 실시, 군 전역의 주요 작물에 대한 병해충 발생 현황을 조사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특히, 사과재배 농가에 엽소피해 발생을 알리고 사후관리를 조속히 추진하도록 지도했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도 매주 1회 이상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작목과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예찰을 실시해 병해충 발생 및 폭염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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