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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 '슬기로운 천국 생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10 22:55

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슬기로운 천국 생활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버나움 근처의 한 산에 올라가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말씀이 산상수훈입니다. 산상수훈의 첫 번째 가르침이 팔복입니다. 예수님을 주로 믿는 크리스천들에게 위대하고 부유한 축복을 주시기 위해 팔복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팔복은 천국 시민으로서 부름받은 크리스천들의 삶의 원리를 가르쳐 줍니다. 팔복의 가르침은 일관되게 '복이 있나니'라는 구절로 연결됩니다. 

  팔복에 묘사된 '복'들은 일시적이고 물질적인 복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복은 오늘 이 땅에서 영적으로 누릴 수 있고 필연적으로 누려야 할 복입니다. ‘이렇게 살아라. 크리스천이 될 것이다’라고 가르친 것이 아닙니다. ‘크리스천이므로 이렇게 살게 될 것이다’라고 가르쳐 주신 것이 팔복의 핵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팔복의 선언을 통해서 복의 본질을 계시하여 주십니다. 복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에 있음을 보이십니다. 복은 물질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품격에 근거한 것이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한 마디로 팔복의 핵심은 ‘예수를 믿었으니 이렇게 될 것이다. 이런 존재가 될 것이다’입니다. 

  팔복은 모든 크리스천에게 베풀어진 복입니다. 크리스천들은 여기에 나타나는 여러 특성을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모두 드러내야 합니다. 여기에 열거된 크리스천다운 특별한 성격들은 오직 성령의 도우심에 의해서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특별한 성격들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이후 새 생명의 열매로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팔복은 중생과 성령과 그의 내적 사역의 절대 필요성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팔복에는 나 자신의 무력함을 발견하게 한 후 땅바닥에 꿇어 엎드리게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생이 아니면 파멸할 수밖에 없음을 발견하게 되고 성령의 도우심이 없으면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로 나갈 수 없음을 깨닫게 해 줍니다. 그리고 팔복에 의지하여 살아갈수록 더 많은 복을 누리고 있음을 체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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