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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영, 장현·장원과 남이섬 찾아 장덕 추모 "나이 같아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가희기자 송고시간 2020-08-11 20:49

양하영, 장현·장원과 남이섬 찾아 장덕 추모 "나이 같아서..."

양하영이 장현·장원과 남이섬 찾아 故 장덕을 회상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노래 '갯바위', '촛불 켜는 밤', '가슴앓이' 등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명곡을 부른 가수 양하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하영은 장현의 아들 장원과 남이섬을 찾았다.

양하영은 “장덕 노래비가 생기면 많은 분이 우리 덕이를 기릴 거다"라고 말했고 장원은 “여기가 고모(장덕) 유해를 뿌린 곳이다”라고 답했다.
 
양하영은 “언젠가 한번 후배랑 이곳에 와서 장덕을 기린 적도 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근데 우리 원이가 꾸준히 했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마음이 너무 뭉클하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장덕 씨를 매체를 통해서 볼 때마다 같은 동갑이었기 때문에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송에서 만나서 내가 친구라고 나이도 같고 그래서 너무 친구가 되고 싶다고 했다"라며 "그래서 그때부터 아주 단짝 친구가 됐다"고 회상했다.

또한 "시간이 어쩌다 나면 집에 그냥 가서 밥 먹고 같은 의상실도 썼다. 다른 가수들에 비해 만날 기회도 많았지만 나이가 같다는 거 때문에 더 돈독한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만남이 이어졌더라면 얼마나 더 좋은 곡을 많이 썼고 얼마나 많은 것을 같이 공유했을까 그런 아쉬움이 제일 크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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