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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역대 최장’ 장마 속 마늘 건조 걱정 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준기자 송고시간 2020-08-13 14:45

마늘 건조비용 절감 가변형 건조시스템 4농가 보급…건조 기간 15→4일 단축
제주특별자치도 마늘 건조 시스템 설명중인 모습 13일/(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아시아뉴스통신=정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올해 사업비 6억 4,800만 원을 투입해 마늘재배 4농가를 대상으로 ‘가변형 건조시스템 구축’사업을 시범 실시한 결과 건조기간이 15일에서 4일로 크게 단축됐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이경진 농가는 “올해 역대 최장 장마에도 불구하고, 기존 송풍식 건조에 제습 방식을 보완함에 따라 마늘 건조기간이 15일에서 4일로 크게 단축됐다”고 밝혔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 참여 4농가를 대상으로 건조 효율을 분석한 후 내년에는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이성돈 농촌지도사는 “제주 마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조비용 및 노동력 절감 등 농작업 생력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kwns4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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