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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선교회 시므온 리 선교사, 창세기를 통해 얻는 깨달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14 22:15

명성선교회 시므온 리 선교사.(사진제공=명성선교회)


창30:29.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가축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וַיֹּ֣אמֶר אֵלָ֔יו אַתָּ֣ה יָדַ֔עְתָּ אֵ֖ת אֲשֶׁ֣ר עֲבַדְתִּ֑יךָ וְאֵ֛ת אֲשֶׁר־הָיָ֥ה מִקְנְךָ֖ אִתִּֽי׃
그가 그에게 말하였다. 제가 어떻게 당신을 섬겼고 당신의 가축이 나와 함께 어떻게 지내었는지를 당신은 아십니다. 
 
30.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으니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כִּ֡י מְעַט֩ אֲשֶׁר־הָיָ֨ה לְךָ֤ לְפָנַי֙ וַיִּפְרֹ֣ץ לָרֹ֔ב וַיְבָ֧רֶךְ יְהוָ֛ה אֹתְךָ֖ לְרַגְלִ֑י וְעַתָּ֗ה מָתַ֛י אֶֽעֱשֶׂ֥ה גַם־אָנֹכִ֖י לְבֵיתִֽי׃
참으로 제가 오기 전에는 당신에게 있던 것이 얼마 되지 않았으나 제가 온 후로 그것이 많이 불어났습니다. 여호와께서 제 발길을 따라 당신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는 언제 제 집을 만들겠습니까? 
 
야아콥이 라반에게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를 외삼촌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야아콥은 외삼촌을 성실하게 섬겼고 그리고 섬긴 결과가 풍성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수가 있었다. 
 
우리는 주님을 성실하게 섬기고 있으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풍성하게 맺으며 살고 있나?
주님 앞에 가서 부끄럼 없이 말(보고)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있나?  
 
야아콥은 외삼촌이 그렇게 복을 받아 풍성해진 원인이 하나님께서 야아콥때문에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이 어디로부터 오는지를 모르며 살아가고 있다.
복은 오로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다.
사람이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지 않으면 풍성해지지 못한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12:2)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창26:24)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였느니라(사51:2)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되 성실하게 행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다.
야아콥은 내 발길을 따라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다고 고백하였다.
내가 아무런 노력도 안한다면 하나님의 복이 내 삶에 나타나지 않는다. 
 
주님, 복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 한분뿐이라는 것을 확신하며 성실하게 말씀대로 행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은 라반처럼 자신의 이득만 챙기고 타인에게는 이득을 나누어주지 않으려고 한다.
야아콥은 자기 때문에 라반이 풍성해졌으니 앞으로는 자신의 몫도 챙길 수 있는 권리를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한다. 
 
우리도 야아콥처럼 최선을 다하여 타인을 섬겨서 그들에게 이득을 풍성하게 주고 난후에는 나의 권리도 당당하게 요구를 하여 나의 몫도 챙겨야 한다. 
 
주님, 나의 권리를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도록 상대방에 대한 의무를 성실하게 감당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1. 라반이 이르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 이르되 외삼촌께서 내게 아무것도 주시지 않아도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 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וַיֹּ֖אמֶר מָ֣ה אֶתֶּן־לָ֑ךְ וַיֹּ֤אמֶר יַעֲקֹב֙ לֹא־תִתֶּן־לִ֣י מְא֔וּמָה אִם־תַּֽעֲשֶׂה־לִּי֙ הַדָּבָ֣ר הַזֶּ֔ה אָשׁ֛וּבָה אֶרְעֶ֥ה צֹֽאנְךָ֖ אֶשְׁמֹֽר׃
그가 말하였다. 내가 자네에게 무엇을 줄까 ? 야아콥이 말하였다. 당신은 제게 어떤 것도 주실 필요가 없습니다. 만일 당신께서 제게 이 일을 하시면 저는 다시 당신의 작은 가축 떼를 치고 지킬 것입니다. 
 
32.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 떼에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을 가려내며 또 염소 중에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 가려내리니 이 같은 것이 내 품삯이 되리이다
אֶֽעֱבֹ֨ר בְּכָל־צֹֽאנְךָ֜ הַיֹּ֗ום הָסֵ֨ר מִשָּׁ֜ם כָּל־שֶׂ֣ה ׀ נָקֹ֣ד וְטָל֗וּא וְכָל־שֶׂה־חוּם֙ בַּכְּשָׂבִ֔ים וְטָל֥וּא וְנָקֹ֖ד בָּעִזִּ֑ים וְהָיָ֖ה שְׂכָרִֽי׃
제가 오늘 당신의 모든 가축 떼 사이를 지나가면서 거기서 그 어린 양 중에 점 있고 얼룩진 모든 양과 갈색인 모든 양과 암염소 중에 얼룩진 것과 점 있는 것을 골라낼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제 삯이 될 것이고 
 
야아콥은 지금까지의 노력으로 얻어진 라반의 이익 중에서 일부를 나누어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자신의 것을 타인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손해로 생각한다. 
 
그래서 야아콥은 라반의 심기를 거스리지 않고 앞으로 라반에게는 아무런 손실도 없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협상은 서로에게 윈윈하는 방법을 지혜롭게 제시하여야 서로 만족하며 타협을 할 수가 있다.
나에게만 유리하도록 조건을 제시하면 협상이 결렬된다. 
 
주님, 나에게만 유리한 조건이 아니라 서로에게 유익한 조건을 제시하여 상생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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