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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영락교회 김치두 목사 '강해설교에 제트엔진을 달아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14 22:15

호치민영락교회 담임 김치두 목사.(사진제공=호치민영락교회)


강해설교에 제트엔진을 달아라! - 복음적 설교를 위한 호소문

앞선 글에서 필자는 강해설교에 “복음”이라는 제트엔진을 장착하라고 호소했다. 

강해설교의 준비 과정으로 통해 얻은 성경적이고 본문적이고 현 상황에 부합한 메시지를 전달하되 복음이란 제트엔진을 달아야 비로소 좋은 설교가 되는 것이다. 제트엔진이 없는 메시지는 청중의 심령에 도달할 수 없다. 추진력이 약해 청중의 이성과 지성을 통과하지 못하고 소실 되어 효과는 0%에 가깝게 되는 것이다. 

복음이란 제트엔진을 단다는 의미는 강해설교준비를 통해 얻어진 아주 확실한 그 메시지의 명분을 예수 십자가로 삼는 것이다. 먼저 오늘 주신 메시지가 말이되는 이유, 그리고 듣고 순종해야 할 이유, 순종해도 되는 이유, 순종할 수 있는 이유등 오늘 메시지의 처음과 끝의 모든 명분과 이유가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이라고 붙혀 강조하여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복음적 설교의 복음선포이다. 

오늘은 제2탄으로 강해설교에 달 제트엔진은 “언어와 시각과 감동” 이라는 제트엔진이다. 짧은 지면을 통하여 그래야 하는 이유와 명분을 포함한 원리와 시스템을 다설명하긴 어렵지만 설교의 목적인 사람의 변화를 가져오는 설교는 이 엔진이 달려야 한다는 것을 간단히 설명하려고 한다. 

설교에는 본래 언어적, 시각적, 감동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역사속에서 설교의 효력은 이미 검증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설교자가 구체적으로 알고 좀더 노골적으로 표현되는 설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선포하도록 선포하고, 보도록 묘사하고 감격을 표현하도록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개념은 설교학에서 생소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본문의 본래의 의미를 잘 연구하여 충실하게 설교하면 성령께서 역사하여 설교의 목적을 이룬다고 전해져 왔기 때문이다. 

필자가 이런 설교학을 주장하는 근거를 몇가지 나열하고 설명하려고 한다.

설교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청중의 변화이다. 이 변화로 통해 믿음으로 천국백성답게 살게하고 천국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청중이 설교를 듣고 믿음이 생기고 성령께서 역사하고 삶이 변하고 천국을 누리는 과정속에 아주 복잡한 시스템이 존재한다. 

사람이 행복을 누리는데는 환경이 조성되고, 누리기 시작하고 , 그 누림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창세기 1장 28절에는 충만, 정복, 다스림이라고 표현했다. 이것은 인간의 기본 욕구이기도하고 복을 누리는 프로세스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최악의 상태란 공허, 흑암,혼돈(창1:)의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아무것도 없고, 볼 수도 없고 전혀 정리가 안된 상태인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신이 운행(hovering)하고 계시다가 “있으라 하시고 보시고  좋았더라” 라는 각각의 선포(언어)와 바라봄(시각)과 감동표현(감격)을 통해서 창조의 역사가 펼쳐진다. 

참고로 이 선포와 바라봄과 감동표현은 창조시 하나님의 일과였고 오직 이 과정을 통하여 천지가 창조되었으며 또한 이 피조물의 세계에는 이 법칙이 유효함을 하나님께서 모범을 보이시면서 알려주신 것으로 볼수 있는 것이다. 

사람이 복음을 믿음으로 천국의 은혜를 누리는데 성령님의 역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성령님의 다양한 역사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를 믿게 함으로 천국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눅 4:18 성령이 임하시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선포되고, 눈먼자가 보게되고, 눌린자가 자유를 얻게 된다고 표현한다. 개역성경에 공고롭게 선포라는 말이 없어서 이렇게 해석하는데 수십년이 걸렸지만 성령이 임하시면 선포와 바라봄과 감동의 역사를 일으킨다고 할수 있다. 여기서도 감동과 눌린자를 연결하기가 부담될 수 있으나 압력을 가해 눌렀다가 풀어놓아 보라 감동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또한 행 2:17 성령이 임하시면 예언을 하고, 환상을 보고, 꿈을 꾼다고 표현했는데 이것 역시 선포와 바라봄과 감동으로 같은 표현이라고 할수 있다. 꿈과 감동의 연결은 쉽게 설명하자면 크게 감동스러운 것과 꿈꾸는 것 같다라는 표현은 같은 의미로 쓰여진다는 것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또한 여러 복잡하게 짝지어 놓았지만 그것은 다양한 예수 믿는 사람들을 나열하는 것이다. 

구하라(언어) 찾으라(시각) 문을 두드려라 열린다(감동) 심지어 삼위일체 하나님도 말씀하시는 성부, 하나님의 형상 성자, 감동의 성령으로 설명할 수 있고 또한 성소의 떡상과 등대와 향단 등도 이 부분을 예표하고 있는 것이다. 

아뭏던 사람의 변화나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에서 필요한 것은 선포와 바라봄과 감동이라는 것이다. 각각 상황이 조성되고 시작되고 유지되는 기능을 감당함으로 천국의 복을 누리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설교에서 중요한 사항은 오늘 하나님이 주신 메시지와 관련하여 선포할 꺼리, 볼 꺼리, 감동을 표현할 꺼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설교시간에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청중으로 하여금 삶의 현장에서 일상생활속에 또한 영적 생활중에 선포하고 바라보고 감동을 표현함으로 천국의 복을 누릴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설교자가 설교를 위하여 준비해야 할 것이 필요하다. 선포할 분명한 메시지, 바라보고 묘사할 환성된 그림, 그리고 감격의 눈물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성경적이고 본문적인 분명한 메시지를 선포하고 따라 선포하게 만들어 돌아가서도 선포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분명한 적용 그림을 설교자의 생각의 캠퍼스에 준비하여 설교시 청중의 생각속에 완벽하게 옮겨 그려지도록 잘 묘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교시 감격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메시지의 은혜를 미리 느껴 좋아서 감격하는 얼굴 표정과 눈물이 있는 설교가 필요한 것이다. 

이유는 청중에 설교의 역사는 설교를 들음으로 역사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설교를 듣고 믿음이 생겨 믿음으로 그 메시지를 선포하고 보고 감격을 표현할때 비로소 역사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설교자 여러분!
이 땅에서 가장 위대한 일을 하는 분으로 자부심을 가지시고 분명한 메시지와 그림과 감격을 준비하여 강단에 오르십시오.그리고 선포와 그림 묘사를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에 너무 감격한 나머지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하며 설교하십시오.
그 설교를 들은 청중들이 설교자와 꼭 같이 선포하고 생각속의 그림을 바라보고 기쁨과 감사함을 표현함으로 삶의 변화가 있는 설교, 표적이 따르는 설교를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창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 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창1:2 And the earth was without form, and void; and darkness was upon the 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moved upon the face of the waters.
창1: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어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1:3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1:4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어
1:4 And God saw the light, that it was good: and God divided the light from the darkness.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시어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 하게 하고
눅4:18 The Spirit of the Lord is upon me, because he hath anointed me to preach the gospel to the poor; he hath sent me to heal the brokenhearted, to preach deliverance to the captives, and recovering of sight to the blind, to set at liberty them that are brui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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