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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용당1동,화재피해 주민 신속한 주거 안정 지원 ‘미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8-18 14:33

지역사회자원 연계 전자레인지, 침구, 식기류 등 생필품 지원
지난 14일 박희자 목포시 용당1동장이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가 화재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완전한 회복과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주거안정 지원에 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

18일 목포시에 따르면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13일 화재 피해를 입은 홀로사는 주민 A씨의 가정에 가전 및 생활용품과 이불 등 의류에 대한 세탁지원을 한달 넘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달 13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집에 있던 냉장고, 김치냉장고, 씽크대, 장판, 의류 등 가전 및 생활용품이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다 타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이에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신속하게 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구성해 대대적인 청소봉사활동을 실시, 롤온박스 1차 분량의 화재피해 잔해물을 제거하고 환경정리, 주거시설 청소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화재피해 어르신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지역 독지가, 동 직원들로부터 침구류, 식기류, 세면도구, 전자레인지 등 6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후원받아 지난 14일, 화재피해 어르신께 전달했다.

또 오는 21일까지 5일간 실시하는 목포시 주관, 전남목포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서비스를 통해서 화재로 인해 그을음 냄새가 배어 있는 이불가지와 의류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세탁지원을 할 계획이다.
 
박희자 용당1동장은 “아직도 어르신이 화재 전의 생활로 돌아가는 데는 불편한 점이 많이 있지만, 지역사회자원 연계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민 한사람 한사람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서로 상부상조하는 동을 동민과  함심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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