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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중 꿈의교회 목사, '코로나19' 참담한 심정 전해 "새롭게 거듭나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세희기자 송고시간 2020-08-21 16:24

김학중 안산 꿈의교회 목사./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세희] 김학중 안산 꿈의교회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21일 김 목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며칠 뉴스를 보면서 마음이 참담했다"고 글을 올렸다.

또한 "희망이어야 했던 교회가 세상의 근심거리가 되었고, 빛과 소금이어야 했던 교회가 세상의 곰팡이가 되었고, 안전한 집이어야 했던 교회가 추악한 집이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김학중 꿈의교회 목사가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김 목사는 "몇몇 교회와 목사님의 이기적인 처신을 보면서, 고개를 들 수 없었다"라며 "한 사람의 목사로서, 한 사람의 개신교인으로서,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새롭게 거듭나겠다. 말은 줄이고, 귀를 더 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모습을 통렬히 반성하며, 세상을 더욱 섬기겠다. 이기심과 야욕을 버리고 세상의 희망이 되겠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 가장 안전한 집이 되어서, 믿을만한 교회, 신뢰할만한 개신교로 국민 여러분께 다시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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