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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후기 학위수여식…코로나19 여파 축소 진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20-08-24 14:34

박사 11명·석사71명·학사 248명 등 330명 배출
국립안동대학교 전경.(사진제공=안동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코로나19 여파로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축소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돼 지역사회로의 확산 예방 및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박사학위 수여자 11명만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학위 수여자 11명(일반대학원 10명,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1명)을 비롯해 석사 71명(일반대학원 15명, 행정경영대학원 16명, 교육대학원 38명,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2명), 학사 248명 등 총 330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외국인은 방글라데시 출신 아레풀 라흐만(식물의학과, 32) 1명이 박사학위를, 네팔 출신 마할잔 아쉬쉬(토목환경공학과, 26)씨 등 4명이 석사학위를, 중국 출신 리줜천(무역학과, 24)씨 등 2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안동대는 2019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학사 4만3652명, 석사 5109명, 박사 370명 등 모두 4만913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코로나19로 한 학기동안 원격수업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해 이렇게 졸업이라는 영광을 얻게 되는 여러분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비록 졸업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매우 안타깝지만 여러분의 졸업과 새 출발을 온 마음으로 축복하고 여러분의 앞날에 행운과 영광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chbw27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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