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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고교생 초청 모의면접 안전하게 마쳐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윤혜정기자 송고시간 2020-08-24 19:36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 인원 축소 등 방역수칙 철저
모의면접 모습.(사진제공=부산가톨릭대)

[아시아뉴스통신=윤혜정 기자]

부산가톨릭대 입학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교생과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고교생 초청 모의면접이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부산가톨릭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인 동시간대 최대 45명, 1일 최대 135명까지 신청을 받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에 준하는 하루 30명, 동시간대 10명으로 축소 운영했다. 

또 안전한 모의면접 진행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사전 설문조사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체크 ▲손소독제와 마스크 배부 ▲마스크와 장갑 착용 의무화 ▲참가자간 1.5m 이상 거리 띄우기 ▲면접관과 참가자 사이 가림막 설치 등을 진행했다.

원성현 입학처장은 “실제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게 많은 참가자에게 모의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확산방지를 위해 참여인원 제한을 둔 점이 아쉽다”며 “오프라인 모의면접이 가장 효과적이긴 하나, 다른 방법으로도 면접 준비에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는 공교육 중심 대입전형의 모범적 운영, 공정하고 투명한 전형 운영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14억 원,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 지원사업 3억 원 등 총 17억 원을 받아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입학사정관 역량 강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 인프라 확충 ▲외부 공공사정관 및 평가참관인 운영 ▲평가과정 녹화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topnews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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