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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대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8-27 17:38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코로나19의 수도권 발 재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해시에 26일 하루만에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그 중 시 산하기관장 1명이 24일 간부회의 참석으로 김해시청 폐쇄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허성곤 김해시장이 긴급대책을 세우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청)

이에 김해시는 재발방지 대책과 향후 코로나19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후속대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산하기관장 확진에서 비롯된 시청 폐쇄 사태에 대해 철저한 사실관계 파악을 통해 해당 기관장에게 책임을 묻는 동시에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했다.

또 산하기관을 포함한 전 공직자들의 집단 골프 모임을 금지하는 등 복무관리를 철저히 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공직사회가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종 SNS를 통해 정확하지 않은 동선과 상호가 퍼지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짜뉴스에도 엄중히 대응하고, 경남도의 실내외 ‘마스크 착용의무화’ 행정명령의 추진 일정에 맞추어 읍면동과 각종 사회단체의 협조를 구해, 대 시민 캠페인도 주력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명됐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간 간부공무원에 대해서는 화상회의, 전자결재, 비대면 보고 등 차질 없는 재택근무를 통해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시정의 책임자로서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시국의 엄중함을 인식해 당분간 각종 모임과 여행 자제,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시민들에 당부했다.


jppnkim5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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