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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장신대, 축구부 창단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현홍기자 송고시간 2020-08-28 11:42

한일장신대학교./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체육계에 단비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대학 운동부가 창단하기 때문이다.

2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한일장신대학교(총장 구춘서)가 축구팀을 창단하고 오는 9월 수시모집부터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야구부와 양궁부, 사격부, 테니스부, 하키부 등 총 5개의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는 한일장신대는 이번 축구부 창단으로 총 6개 종목의 운동부를 관리·육성하게 됐다.
 
이번 창단으로 전북 체육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일장신대 운동부의 경우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약 3년 전부터 축구부 창단을 기획한 김연수 운동처방재활학과 교수(체육부장)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은 신입생 모집 요강과 장학 혜택, 기숙사 보수 등 철저하게 창단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부 감독으로는 전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선수 및 유소년 축구단 감독, 군장대학교 감독 등을 역임한 조승연 감독이 선임됐다.
 
창단하는 축구부는 앞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 전북 체육의 힘을 보여주는 동시에 학교를 홍보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수 교수는 “신입생과 편입생 등을 모집해 축구부를 전국 대학 명문 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팀 창단을 위해 노력하신 총장님과 대학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더 많은 대학 운동부와 실업팀이 창단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장신대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뿐만 아니라 이른바 ‘현장 실전형 운동처방재활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전문지도사자격증과 심판자격증 등을 선수들이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서는 한일장신대를 비롯해 원광대와 전주대, 우석대, 호원대 등 10개 대학에서 운동부를 육성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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