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31일 김해시가 태풍 ‘마이삭’을 대비 지난 장마 때 도로사면 일부가 유실된 생림 봉림농공단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청) |
이날 허성곤 시장은 내동 연지공원 푸르지오아파트 신축공사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지난 장마 때 도로사면 일부가 유실된 생림 봉림농공단지, 상동면 우계리 석산개발사업장, 대동 시례저수지를 차례로 점검했다.
허성곤 시장은 타워크레인 연결부와 고정상태, 사면 토사 유출과 추가 유실여부, 임시 침사지와 가배수로 정비상태, 안전시설 설치 이행여부, 저수지 제당 누수와 사전 방류 여부 등을 확인하고 태풍에 대비해 피해 예방과 재난 시 신속한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태풍 예상 경로가 2003년 우리지역에 많은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 이동경로와 상당히 유사해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시민들도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는 앞으로 기상상황에 따라 문자(SMS),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재해안내 전광판 등을 활용해 재해 상황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자체 단계별 운영기준에 따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비상근무와 주요시설 예찰활동을 강화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jppnkim508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