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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배재정 정무·윤재관 홍보비서관 등 6명 인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0-09-01 07:48

김광진 청년, 박진섭 기후환경, 장용석 안보전략, 노규덕 평화기획
신임 배재정 정무비서관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윤재관 국정홍보비서관, 김광진 청년비서관,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 장용석 안보전략비서관,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사진=청와대 제공) /2020.08.31.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월 31일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의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정무비서관에 배재정 前 국회의원, 국정홍보비서관에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 신설된 청년비서관에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 기후환경비서관에 박진섭 前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안보전략비서관에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평화기획비서관에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배재정 신임 정무비서관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영어영문학과를 수료한 후 부산일보 기자 등 언론계에 종사했다.

강 대변인은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 민주당 대표인 이낙연 국무총리 시절 당시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재관 신임 국정홍보비서관은 광주 출신으로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수료했으며 민주당보좌진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초부터 청와대 의정비서관실, 민정수석비서관실, 홍보기획비서관실에 근무한 후 지난 2월부터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강 대변인은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업무 성과를 보여줬고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설된 김광진 신임 청년비서관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강기정 정무수석실에서 정무비서관으로 지내다 이번에 자리를 옮기게 됐다. 

강 대변인은 "비서관급 중 가장 젊고 의정 및 국정 경험이 풍부하며 청년과의 소통․협력 추진 및 청년정책 조정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신설된 청년비서관의 적임자로 지목됐다"며 "청년기본법 시행 등에 맞춰 청년세대와의 활발한 소통․공감을 통해 청년세대에 필요한 정책을 적시에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진섭 신임 기후환경비서관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영주고를 나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어과를 졸업했으며 생태지평연구소 상임이사, 환경경연합 정책기획실장 등 환경단체를 거쳐 환경부민간환경정책협의회 위원,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을 지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환경연합 정책실장 및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 등을 지내면서 환경단체와 에너지 관련 공사 근무 경험까지 두루 갖춘 균형감 있는 환경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장용석 신임 안보전략비서관은 대구 영신고를 나와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모두 수료했으며 국가안전보장회의사무처 행정관,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 행정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강 대변인은 "국가정보원, 국회의장실, 안보 관련 연구원 등에서 근무하며 정무적 감각을 갖춘 안보 전문가"라고 전했다.

노규덕 신임 평화기획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용산고를 나와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외무고시 21회에 합격한 뒤 주미대서관 참사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평화외교기획단장, 주나이지리아대사, 외교부 대변인을 거쳐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강 대변인은 "외교부 대변인과 평화외교기획단장을 지낸 전문가로서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보전략비서관 근무 경험을 토대로 관련 업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신임 6명의 비서관들은 9월 1일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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