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 당진시,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성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0-09-01 14:28

코로나19 확산 불구 지난해 동기 대비 50% 공급 확대
충남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멜론 농가 시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당진시)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학교급식지원센터 행정직영 2년차를 맞은 충남 당진시가 지역농산물 공급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행정직영으로 전환한 후 여성, 고령농 중심으로 학교급식 소량다품목 농가를 육성해 작부구축을 추진해왔다.

올해 신규로 학교급식 작부구축에 참여한 소량다품목 농가는 14농가로 첫 공급을 시작한 품목이 24개 품목 증가했다.

당진시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지연으로 지역농산물 공급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지만 6월 등교 개학이 시작되면서 전년부터 준비해 왔던 작부구축 농가의 생산 농산물을 우선 공급했다”며 “전년 6~7월 대비 당진산 농산물 공급액은 50%, 당진산 친환경농산물은 84% 성장했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멜론 농가 시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당진시)

특히 김홍장 당진시장은 센터 행정직영 전환 이후 소량다품목 농가 작부체계 구축과 지역농산물 공급을 최우선 정책으로 설정하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그 구체적인 방침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공공급식 작부구축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소량다품목 농가 선발, 토양 검사, 잔류농약검사, 맞춤형 영농교육 등으로 학교급식 농가를 촘촘히 관리했다.

또 생산농가·공급업체·급식센터 3자 계약, 농산물 순회 수집, 최저가격 보장제, 지역 농산물 차액 지원, 친환경농산물 차액 지원 등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김민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하반기에도 납품 15일 전 공급농가의 잔류농약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 공공급식 소비자인 학부모, 영양(교)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인 지역농산물 60%, 친환경농산물 65% 공급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nky100@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