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 예산군, 충청도 유일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0-09-01 14:32

전국 228개 지자체 중 16개 지자체 미발생…예방에 ‘온 힘'
충남 예산군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충청남도와 충청북도를 통틀어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228개 지자체 중 8월 31일 기준 코로나19 미발생 시·군·구는 총 16곳으로 집계됐다.

미발생 지역은 충청도 유일 청정지역인 충남 예산군을 비롯해 △인천 옹진군 △강원 동해시, 정선군, 양구군 △전북 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임실군, 순창군, 부안군 △전남 강진군, 고흥군, 해남군 △경북 울릉군 △경남 하동군 등이다.

군은 현재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함께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협조가 뒤따랐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급격한 확산세와 함께 외부에서 언제든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군은 보다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 강력한 대처에 나서 청정지역 사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군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및 전국적인 확산 방지 대책에 발맞춰 군민들의 타 지역 방문 자제 및 외부인의 군 방문 자제 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금까지 예산군이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과 행정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위중한 국면에서 우리 군도 언제든 코로나19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코로나19 완전 종식의 날까지 서로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unky100@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