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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하수처리 효율성 높여 감사원 기관표창 수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0-09-02 14:54

주민 만족도 향상 위한 하수도 사업 모범사례
충남 예산군 감사원 기관표창 수상 장면(사진제공=예산군)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예산군은 ‘2019년 감사원 기관운영 감사’에서 공공 하수처리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인 공로로 감사원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당초 군은 하수도 사업을 추진하며 총 307억 1000만원을 투입해 평촌지구 등 관내 7개 사업지구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을 신규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변경해 기존 설치된 대규모 공공하수처리장으로 하수관로를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대규모 공공하수처리장 하수관로 연계처리 비용은 302억 9000만원으로 당초 계획과 사업비는 큰 차이가 없으나 30년간 연계처리 방식으로 운영할 경우 34억 1400만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해 지난해 7월 감사원의 기관운영 감사에서 예산 절감 모범사례로 선정됐으며 군은 지난달 28일 감사원 창립개원 기념일에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 같은 군의 하수처리 방안은 운영비 절감과 더불어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공공하수처리장의 신규설치가 아닌 기존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전국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하수도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 시 대규모 공공하수처리장과의 연계처리로 하수처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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