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4일 군산시는 ‘이 지역 농가 7505명을 대상으로 농가당 60만원씩 총 45억원의 농민 공익수당을 오는 7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위해 올해 첫 시행한 사업이다.
수당 지급대상은 영농규모 1000㎡이상 농가 중 2년 이상 계속해 전북도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이다.
히지만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나 신청 전년도 각종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이 있는 농가 등은 제외된다.
군산시는 수당 지급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두 달 동안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고 자격검증과 이의신청을 거쳐 총 7505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농민 공익수당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지역 농협을 통해 지급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익수당이 추석명절을 앞둔 지역 상권에 희망과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촌의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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