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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동명대 본관 광고홍보실습실에서 광고홍보학과 전임교수들이 참여한 온라인 개강총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동명대) |
[아시아뉴스통신=윤혜정 기자]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3월 비대면 '전화 멘토링'으로 대학가에서 화제가 됐던 동명대 광고홍보학과가 이번에는 '온라인 개강총회'를 개최해 또한번 이목을 집중받고 있다.
온라인 개강총회 영상은 편집을 거친 뒤 오는 7일부터 학내 수업용 LMS(러닝 매니지먼트 시스템)와 유튜브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 학과는 지난 3일 본관 광고홍보실습실에서 학과의 모든 전임교수가 참여한 온라인 개강총회를 개최했다.
개강총회는 학기 초 교수들과 학생들 모두가 참석해 개강 인사를 하고, 새 학기 포부를 다지는 공식 행사다. 지난 1학기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면수업이 제한되며 개강총회를 열지 못했다.
이에 광고홍보학과 교수진들은 온라인 개강총회를 통해 대면수업을 못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로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교수진은 학과 내규와 커리큘럼, 수업 운영 방안을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애정 어린 당부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강총회 기획을 담당한 한은정 교수는 "교수님들께서 열정을 갖고 촬영에 임해주셨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정기 학과장은 "교수님들이 온라인 수업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는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 시대에도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교육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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