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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충남 당진시장, 서부두 매립지 현장 방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0-09-05 05:07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매립지 현장검증 등 점검
4일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 현장 방문 장면(사진제공=당진시)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당진시는 4일 충청남도와 함께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에서 신평~내항간 연결도로 추진상황 등 서부두 일원 당면사업을 점검하고 이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당진·평택항은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따라 국가에서 주도해 개발하는 항만이다.

이를 당진시 신평면과 잇는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또한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국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년 12월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해 현재 진행 중이며 내년에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가 개설되면 서부두 진입거리 단축을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함으로써 항만경쟁력을 확보하고 서해대교 재난 상황 발생 시 우회 도로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4일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 현장 방문 장면(사진제공=당진시)

이날 현장점검에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김명선 충청남도의회 의장,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김종식, 천기영, 박영규, 이봉호, 김범석) 등이 참석해 서부두 매립지 관할권에 대한 내용도 함께 논의했다.

한편 당진·평택항 매립지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결정에 대한 취소소송이 진행 중인 곳으로 머지않아 대법원의 현장검증이 있을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최근 광양항, 인천항, 부산항의 항만관계자 설문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배후지 교통연계 수송 용이성이 항만발전의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며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는 국가항만인 당진·평택항의 항만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 인프라 시설로 서부두 매립지의 관할이 어디인지와 상관없이 국가발전을 위해 신속히 추진돼야할 사업”이라고 밝혔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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