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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외식업소 '코로나19 세이프 식당 챌린지' 캠페인 전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9-06 10:57

음식점에서의 방역수칙을 릴레이 방식으로 전파, 안전한 식당 만들기 붐 조성
'코로나19 세이프 식당 챌린지' 캠페인.(자료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지역 외식업 경영자들이 음식점에서의 방역수칙 준수와 대구시 '마스크 쓰GO' 범시민 운동 참여 확산을 위해 '코로나19 세이프 식당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근 음식점, 카페 등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외식업 경영자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인 캠페인에 나선 것이다.

'코로나19 세이프 식당 챌린지'는 음식점 영업자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과 나만의 음식점 방역 노하우 등을 개인 SNS에 자유롭게 올리고 다음 음식점 영업자를 지목해 동참을 유도하는 온라인 방역 챌린지 캠페인으로 많은 호응과 함께 음식점 방역을 독려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수 대구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외식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구시의 마스크 쓰GO 범시민 운동 확산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시가 양성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들이 솔선수범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마스크 쓰GO 운동을 전파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양성과정은 지역 외식산업의 질적 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경영인 양성을 위해 대구시와 경북대가 MOU를 체결, 2007년 교육과정 개설 후 지금까지 총 541명이 수료했다. 배출된 수료생들은 지역 내 식품 및 외식산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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