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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소년자립지원관 서비스 개시…비수도권 최초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9-06 10:57

청소년쉼터 퇴소자 대상 사례관리 중심의 체계적인 자립지원
대구시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청소년쉼터 퇴소 후 갈 곳 없는 청소년을 위해 비수도권 최초로 청소년자립지원관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청소년자립지원관 서비스는 청소년쉼터 퇴소 이후 갈 곳 없는 청소년에게 청소년쉼터와 같은 생활시설을 탈피한 독립주거생활을 보장하는 주거지원 및 사례관리 중심의 체계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자립준비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당시설의 자원, 지역 공공서비스 및 민간자원 등을 활용해 일상생활, 학업, 취업지원 및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은 서울, 인천, 경기도에 이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비수도권 최초로 선정됐다. 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풀꽃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방식은 사례관리자가 센터에 근무하면서 청소년이 생활하는 개별 거주지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사례관리 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대상은 청소년쉼터 퇴소 후 자립 지원이 필요한 만 19세~24세 청소년과 가정의 지원을 받지 못해 자립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으로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청소년이며,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은 2년 이내의 범위에서 독자적인 삶을 위한 주거 및 생계지원, 진로탐색을 통한 자립기술 훈련 지원, 취업연계 및 창업 훈련 등을 지원받는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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