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허환구 창원시설공단 이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진해해양공원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설공단) |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남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이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대비해 전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7일 오후 동해안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창원 등 남해안도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허환구 이사장은 지난 4일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진 뒤 진해해양공원과 해양레포츠센터 등 재해취약 시설을 차례로 찾아 태풍대비 대응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특히 지난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솔라타워 출입문 등이 파손된 해양공원에서는 조속한 응급복구와 함께 향후 출입문 이중 장치 설치∙각종 시설의 내구성 진단 등을 지시했다.
아울러 강풍에 대비해 각종 장비와 시설물의 안전지대 대피와 시설별 옹벽∙담장 점검,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사전 조치를 당부했다.
허환구 이사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상황관리 등으로 태풍 대비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의 안전과 시설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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