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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교육 추세에 맞춰 학부모가 접근하기 쉬운 휴대폰 등 인터넷 기반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 '학부모 스마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학부모가 자녀의 발달과정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녀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내용을 학습하게 하는데 이 교육의 목적이 있다.
'학부모 스마트 아카데미'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인터넷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통해 이뤄지며 초·중 학부모를 교육 대상으로 한다.
△부모역할 △인성교육과 인문학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자기주도학습 △창의적 인재 △진로 등 6개의 교육영역을 모두 다루고 있어 자녀교육에 꼭 필요한 주제들을 학부모가 골고루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언택트로 이뤄지는 교육이라 휴대폰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부모가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어 오히려 그동안의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맞벌이 부모나 교육취약계층 학부모 등이 가정이나 일터에서 마음 편히 교육에 참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고충을 덜어주는데 한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휴대폰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재난이 우리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고 내일의 동량이 되는데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학부모가 자녀의 숨은 잠재력과 재능을 찾아 미래를 열어 줄 수 있도록 학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