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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경남농협 농기계 119봉사단 수해지역 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경남농협) |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이 지난 5일 수해피해 특별재난지역인 합천군 율곡농협(조합장 강호동) 내 영전마을 등 20여개 마을을 찾아 침수피해 농기계 100여대를 점검∙수리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폭우로 인한 농기계 고장으로 영농작업에 큰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순회수리로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날 농기계순회수리 봉사활동은 경남농협 농기계 기술자협의회 119봉사단 회원과 영남자재유통센터, 농기계 생산업체 A/S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코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참여자 전원은 발열체크는 물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수리농기계 간격을 2m 이상 배치하는 등 최근 재 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지침을 특별히 준수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수해로 인해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계신 농업인들에게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경남농협은 태풍, 호우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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