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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북구, 방역중점관리지역 지정...방역역량 집중 투입"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대현기자 송고시간 2020-09-07 23:03

광주광역시 코로나19 10명 추가 확진…성림침례교회 관련 8명 감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조대현 기자]광주광역시는 7일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1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중 8명이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7일 오후 2시 기준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는 56명으로 늘었다.

광주 430번과 광주 431번 확진자는 시장 국반집과 관련된 419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확인됐다.

광주 432번~439번 확진자는 성림침례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8월27일부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확대 시행하고 있음에도 지역감염자가 크게 줄지 않고 있다"며 "방역중점관리지역과 시설을 지정, 인력과 예산 등 방역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북구를 방역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최근 말바우시장을 방문한 광주시민과 증상이 있는 북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 누적 확진자 439명 중 해외유입(47명)과 타시도(4명) 확진자를 제외하면 지역감염자는 38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북구 주민이 212명으로 확진자의 54.6%를 차지하고 있다.


cdhsh55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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