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7일 개통한 경북 청도군도 10호선 매전면 상평리~금천면 김전리 구간 돈치재터널 입구 모습.(사진제공=청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은 7일 청도온천 접근 도로인 매전면 상평리~금천면 김전리 구간 동.서를 잇는 돈치재터널 580m를 포함한 군도 10호선 5.5km를 개통했다.
청도군에 따르면 기존에는 매전면 상평리에서 금천면 김전리까지 가려면 국도 20호선을 따라 우회하는 기존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에 국지도 69호선을 바로 연결해 운행거리를 10km 이상 줄이고, 통행 시간은 15분 가량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청도군은 지난 2009년 9월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해 2011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금천면 김전리 인근 청도온천접근로 1구간을 개설 완료하고, 2018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매전면 상평리 인근 매전~금천 간 연결도로도 개설했다.
또한 지난 2015년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돈치재터널 580m를 포함한 청도온천접근로 2구간 개설까지 완료하며, 10년 동안 사업비 총 241억원(국비 150억, 군비 91억)을 투입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교통SOC 확충을 통한 지역주민의 정주환경 개선 및 편리한 접근성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청도군의 산동권과 산서권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확충이 지역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sc252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