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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2학기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수업 연장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9-08 17:42

원격수업 보조기자재 전체교원 지원...10월 16일까지 5주간
목포대학교 전경.(사진제공=목포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국립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코로나19의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2학기 개강 이후 첫 2주간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오는 20일까지 연장되는 등 교육부의 협조 요청에 따라 10월 16일까지 5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목포대학교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자 비대면 수업을 연장했다.

다만 제한적으로 수강인원 10명 미만이나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에 한해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해 대학(원)장의 승인 후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대는 1학기 학사운영 시 제기됐던 문제점 등을 파악해 특별 예산으로 비대면 수업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원격수업 보조기자재(FHD웹캠, 강의용 마이크, 휴대용 삼각대)를 전체 교원에게 지원(400세트)했다.

아울러 비대면 원격수업 안정화를 위한 LMS(학습관리시스템) 고도화 및 이중화로 순간 폭주에 따른 로드 밸런싱(부하 균등)과 강의콘텐츠 백업을 위해 시스템을 보강했다.

또한, 가상강좌 콘텐츠 제작 도구 이용자 서비스 확대, 닥줌 동시접속 30User 라이센스 구매, 강의 촬영/편집 기자재를 확충해 비대면 수업에 철저하게 준비했다.

목포대 관계자는 “향후 정부 방역 단계 하향 시 10월 16일 이전이라도 혼합 또는 대면 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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