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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코로나19 양성 진단시 최대 2억원 보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20-09-09 16:11

에티하드항공이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여행자 보험을 도입했다.(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아랍에미리트의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은 여행 첫날로부터 31일 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은 경우, 최대 15만 유로(약 2억1000만원)의 의료 비용과 하루 최대 100유로(약 14만원)의 격리비용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은 건강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에티하드항공의 웰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XA와 협력해 코로나19 여행자 보험을 도입했으며 해당 보험은 항공기 탑승일로부터 31일간 전 세계에서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약날짜에 관계 없이 2020년 9월 7일부터 2020년 12월 31일 사이 여행하는 모든 승객에게 해당 보험이 자동으로 적용되므로 기존 예약 승객 역시 별도로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던컨 뷰로우(Duncan Bureau) 에티하드항공 수석 부사장은 “에티하드항공에게 있어 고객과 직원의 안전, 건강 및 복지는 언제나 최우선이다. 이미 시행중인 엄격한 조치를 기반으로, AXA와 협력하여 코로나19 여행자 보험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여행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뿐 아니라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전하고 싶다. 또한 더 많은 국가가 국경을 개방하기 시작하면서, 에티하드항공은 승객들이 번거로움 없이 다음 여행을 계획 하고 가능한 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델라인 멕셀림(Adelane Mecellem) AXA 중동, 터키, 아프리카 및 아시아 최고 경영자인는 “AXA는 세계적인 선도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과 파트너십을 통해 항공사의 고객에게 시의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승객에게 향상된 여행 경험과 편안함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6월 11일부터 인천-아부다비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9월까지 아부다비를 허브로 COVID-19 이전 공급량의 50% 수준인 전 세계 61개 목적지로 운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건강한 항공 여행을 위한 강화된 위생 수칙과 고객 지침을 안내하는 “에티하드 웰니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안전한 항공 여행 및 방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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