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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등법원 건물 옥상에 '생태공원' 들어온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기자 송고시간 2020-09-09 16:58

대전시, 환경부 국고보조사업 대상지 선정
대전고등법원./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고등법원 건물 옥상이 도심 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전시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돼 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가운데 대전고등법원 옥상에 도심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환경부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은 도심 건물 옥상부에 생물서식공간을 조성해 열섬현상 저감 및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고 도시와 자연 생태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시비 등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조성해 대전고등법원 옥상에 습지와 초지 등 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하고 생태학습공간과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고등법원은 방문객이 많고 법원 견학 자체 프로그램이 있어 완공 후 이와 연계한 생태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옥상 습지를 통해 도심 열섬현상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도심 녹지축과의 생태 징검다리가 돼 삭막한 도시에 생동감을 주고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과 학습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jungso9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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