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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건강관리까지 해줘요"...청도군, 신도리 주민에 스마트워치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9-09 18:25

8일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주민들이 '스마트타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달받은 스마트워치를 손목에 차고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7~8일 양일간 '스마트타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청도읍 신도리 주민 69명에게 스마트워치를 전달했다.

'스마트워치'는 손목에 차는 시계형태의 스마트 기기로, 주민들은 스마트폰과 워치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문자나 걸려온 전화 등을 시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운동패턴 분석, 건강관리기능, 음악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일상의 편리함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내내 개인의 활동과 수면 패턴을 기록하고 심박수 측정, 하루 동안 소비한 칼로리, 운동한 시간 등을 통해 체중 관리가 가능해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날 스마트워치를 전달받은 김종석 정보화마을위원장(55)은 "스마트사업은 우리 세대와는 거리가 먼 얘기인 줄 알았다"며 "주민들이 앞서 전달받은 반려인형과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신기했으나, 이번 스마트워치는 건강도 챙겨주니 벌써부터 든든하고 활기차서 신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율 군수는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워치 뿐만 아니라 편리하고 유익한 스마트사업이 더 많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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