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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오브라이언 한미 안보수장 첫 통화… "한반도 비핵화 추진방안 등 협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0-09-09 20:41

지난 7월 9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오른쪽)이 청와대 귀빈접견실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면담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9일 오전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간 중요 양자 현안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서 실장 취임 이후 이뤄진 한미 안보수장 간 첫 공식 통화이다.

청와대는 "양측이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동맹에 대한 상호 간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아울러 "최근 코로나 19 대응에 있어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조를 평가하고 코로나 사태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향후 수개월이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공감했다"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추진 방안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서 실장과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이른 시일 내에 대면 협의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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