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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추석연휴 추모시설 사전예약제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20-09-10 14:21

추석연휴 기간 동안 추모당 참배는 자제, 평소에 참배하실 시 방역수칙 준수
안락공원 추모당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경남 진주시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감염병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실내 봉안시설인 안락공원 추모당 참배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접수는 9월14일부터 20일까지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봉안당 참배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일자와 시간을 미리 예약한 후 참배당일에 마스크 착용, 방명자 등록, 체온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봉안당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한 봉안당 참배기간은 9월21일부터 10월4일까지 2주 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최대 방문인원은 1기당 5명 이내, 이용시간은 20분 이내로 제한된다.

시설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일 총 방문인원은 1500명 이내로 한정한다.
 
이 기간을 제외한 참배는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해 자율적으로 이용하면 되고 9월21일부터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진주시는 사전예약제 시행을 위해 긴급재난문자, 안락공원 내 홍보 현수막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전예약제 시행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시설이용을 위해 시설이용 전후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제례실 및 휴게실은 폐쇄되며 실내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되는 상황으로 2만여명 이상의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추석연휴가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시행하는 사전예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봉안당 참배를 피해 줄 것을 요청하며, 부득이하게 참배를 해야 할 경우에는 미리 참배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을 실천하는 슬기로운 성묘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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